그래서 이번 아르헨전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선전 경기결과를 보고있으니까, 대채적으로 점수도 안나오고, 선수들의 몸이 무겁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시아권의 팀들이 강호들을 만났지만, 선전을 하고있으며, 이기기도 하였다.(호주는 아시아 대표지만, 생김생김을 보면 아시아권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좀 있다.ㅎㅎ)
비록 이제 예선전 한번씩 돌아간 상황이라서 섣불리 예측을 하기엔 좀 그렇지만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한번 생각해 보았다.
일단 역대 월드컵 개최지와 우승국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횟수 |
개최지 |
년도 |
참가국 |
1위 |
2위 |
3위 |
4위 |
1회 |
우루과이 |
1930 |
13개국 |
우루과이 |
아르헨티나 |
미국 |
유고슬라비아 |
2회 |
이탈리아 |
1934 |
16개국 |
이탈리아 |
체코 |
독일 |
오스트리아 |
3회 |
프랑스 |
1938 |
15개국 |
이탈리아 |
헝가리 |
브라질 |
스웨덴 |
4회 |
브라질 |
1950 |
13개국 |
우루과이 |
브라질 |
스웨덴 |
스페인 |
5회 |
스위스 |
1954 |
16개국 |
서독 |
헝가리 |
오스트리아 |
우루과이 |
6회 |
스웨덴 |
1958 |
16개국 |
브라질 |
스웨덴 |
프랑스 |
서독 |
7회 |
칠레 |
1962 |
16개국 |
브라질 |
체코 |
칠레 |
유고슬로비아 |
8회 |
잉글랜드 |
1966 |
16개국 |
잉글랜드 |
서독 |
포르투갈 |
소련 |
9회 |
멕시코 |
1970 |
16개국 |
브라질 |
이탈리아 |
서독 |
우루과이 |
10회 |
서독 |
1974 |
16개국 |
서독 |
네덜란드 |
폴란드 |
브라질 |
11회 |
아르헨티나 |
1978 |
16개국 |
아르헨티나 |
네덜란드 |
브라질 |
이탈리아 |
12회 |
스페인 |
1982 |
24개국 |
이탈리아 |
서독 |
폴란드 |
프랑스 |
13회 |
멕시코 |
1986 |
24개국 |
아르헨티나 |
서독 |
프랑스 |
벨기에 |
14회 |
이탈리아 |
1990 |
24개국 |
독일 |
아르헨티나 |
이탈리아 |
잉글랜드 |
15회 |
미국 |
1994 |
24개국 |
브라질 |
이탈리아 |
스웨덴 |
불가리아 |
16회 |
프랑스 |
1998 |
32개국 |
프랑스 |
브라질 |
크로아티아 |
네덜란드 |
17회 |
한국&일본 |
2002 |
32개국 |
브라질 |
독일 |
터키 |
한국 |
18회 |
독일 |
2006 |
32개국 |
이탈리아 |
프랑스 |
독일 |
포르투갈 |
위의 표에서와 같이 여태까지 모두 18번의 월드컵이 열렸다.
그중 10번이 유럽에서 개최되었고, 7번이 남미와 미국에서 개최되었다.
그중 1번이 극동아시아(한국&일본)에서 열렸다.
우승국과 4강팀들을 쭈욱 보고있으면, 6회대회와 17회대회에서 브라질이 우승했다.
6회대회는 유럽인 스웨덴에서 개최되었는데, 브라질이 우승했고, 17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었는데 브라질이 우승했다.
이것을 제외하면, 모두 개최대륙에 있는 팀들이 모두 우승을 했다. 4강 팀들도 거의다 개최대륙의 팀들이 독점하다시피한다. 물론 브라질과 독일 이탈리아 같은 전지구적 경기력을 보이는 팀들도 있다.
그런데, 17회 대회의 4강팀들을 보면 브라질, 독일, 한국, 터키 이다. 터키도 유럽의 변방으로 아시아권과 밀착되어있는 팀이다. 결국 그 지역에 있는 팀들이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이다.
특히 유럽에서 개최되었을 경우 유럽국가들은 거의 지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시차적응도 필요없고, 경기장도 지네들이 프로리그 뛰면서 한번씩은 해봤던 경기장이고,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남미에서 열렸을때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같이 변방의 국가들은 시차적응, 낮선 경기장, 그리고 열광적인 응원 등 경기외적으로 싸워야될 것이 너무 많았다.
제대로 실력발휘도 못해보고 그냥 돌아와야만 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열렸을때 외국팀들이 나가자빠졌던 것을 보라..
그들도 멀리 날라오면 시차적응, 경기장 적응, 열광적인 응원이 없으니, 해볼만 하지 않았던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최초로 아프리카에서 열리고있다.
이번엔 모든 조건이 똑같다.
유럽 남미 아시아 할것 없이 모두 시차적응, 경기장 적응 뿐만아니라 고지대환경까지 감안해야한다.
거기다가 열광적인 응원은 부부젤라 소리로 묻혀버린다.
아프리카팀들이 유리하겠지만, 그들이 모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인것을 감안하면, 모든 신체적응력이 유럽선수와 비슷하다고 볼 수있다.
따라서, 이번 월드컵이 진정한 진검 승부라는 것이다.
모든 조건이 같은 상황에서 진정으로 축구실력으로만 경쟁하는 최초의 월드컵이라고 생각한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팀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우리나라에 딱 알맞은 조건이다.
이러한 조건을 가진 팀들이 벌써 좋은 성적을 내고있다.
일본, 북한도 이 조건을 만족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조건을 무시하는 팀들이 있다.
브라질과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이다. 아르헨티나는 결코 아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네동네 에서만 강한팀이다.ㅎㅎ
따라서 오늘 아르헨전은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우승까지도 해볼만하다고 본다. ^^
대진표상으로 보면 우리는 4강에서 독일과 만나게 된다.
독일은 이제까지의 성적으로 볼때 역시 최강팀중에 하나이다.
막강한 체력, 거기다가 게르만 우월주의가 결합된 정신력!!!
우리의 우승전선에 4강이 고비가 될 것 같다.
독일이 다른팀에 무너지기만을 바랄뿐이다.
내가 예상하는 4강 팀은 한국, 독일, 브라질, 이탈리아 이다.
솔직히 4강부터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우승했으면하는 바램이 있다.
이번이 최대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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